이상천 제천시장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하소청구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현판식 행사를 갖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참여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모범경로당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시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봉사에 기여한 모범경로당 2개소를 매년 선정해 표창패 수여 및 현판식을 갖고 있으며 선정 경로당에는 기능보강 사업비 2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모범경로당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경로당 이웃돕기·봉사활동 실적, 회계운영을 확인해 선정한다.
올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하소청구아파트는 2018년 3월 '푸른청구' 봉사동아리를 결성해 100회 이상의 봉사활동 및 이웃돕기 성금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이상천 시장은 "모범경로당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주신 경로당 회장님 이하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각 경로당 모범 사례를 전파해 경로당 이용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인 여가복지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