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운영하고 잇는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증평군평생학습관이 충북도와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충북도가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맞춤형 분야 등 총 3개 분야 선정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공모에 청년세대 일자리 맞춤형 분야에 응모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3천만 원 지원 단체에 선정됐다.
군은 미래(Future), 공동체(Union), 이웃(Nearness)을 합성한 '재미있는(FUN) 김득신 배움학교'를 주제로 응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을 활용해 △그림책 전문가 자격과정(Future) △증평구(九)경 어반드로잉 및 내 마음 속의 한 줄 글쓰기 과정(Union) △내고장 동화쓰기 및 김득신 케이크 만들기(Nearness) 등 5개 과정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성과 공유회와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 또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독서왕 김득신 정신을 배우고 함께 행복을 채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