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외국 선진의회·시설연수비 반납 결정

코로나19 시민고통 분담 차원

2021.03.04 11:21:50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의원 외국 선진의회 및 시설연수비로 책정된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관련 예산은 5천700만원으로 이는 향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삭감 처리되며, 이 예산은 충주시민을 위한 긴급하고 적절한 곳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코로나19로 시민 생활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여서, 관련 예산을 시민을 위해 쓰기로 뜻을 모았다.

천명숙 의장은 "의원들이 뜻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뜻을 면밀히 살피고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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