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의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할 수 있도록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 중 사업 참여업소 100곳을 모집한다.
입식테이블 교체사업은 입식문화로 변화해가는 시대에 맞춰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 취약계층과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기존 좌식테이블에서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입식테이블 교체설치 비용 중 50%는 시가 지원하고, 50%는 사업자 본인이 부담한다. 지원 한도액은 최대 70만 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업소 △영업주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곳 △입식테이블로 2조, 의자 8석 이상 설치 예정인 곳이다.
입식테이블 기 설치 업소, 소주방·호프 등 주점영업 형태,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곳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접수된 제출 서류를 통해 심사 항목을 평가한 뒤 대상 업소를 최종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http://www.cheongj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음식점 697곳에 모두 3억5천200만원을 지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