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괴산군이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식량산업분야 발전을 위해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 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식량산업종합계획 진행상황을 보고한 뒤 계획수립 방향 모색을 위한 의견 수렴과 토의를 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군은 지역에 적합한 계획을 마련해 연말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얻는다는 방침이다.
승인이 나면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쌀가공산업 육성지원 △공공비축미 배정 △정부 보급종 공급 △미곡종합처리장(RPC) 매입자금 △농기계 지원 등 농림부와 연계한 지원사업에 신청자격과 인센티브를 받는다.
군은 식량분야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와 운영 5개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시설투자 등 식량관련 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량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허운행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괴산·증평사무소장, 김두종 농협괴산군지부장 및 단위 농협장, 식량산업 관련 기관 및 생산자 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