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43개 비영리단체와 2021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약정을 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2021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은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43개 비영리 단체와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을 체결한 단체는 올해 민간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온마을돌봄' 7곳, '청소년활동프로그램' 5곳, '마을속특색프로그램' 31곳 등 모두 43곳이다.
이 단체들은 지난 1월 사업공고·접수, 2월 현지조사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상당구 11곳, 서원구 8곳, 흥덕구 15곳, 청원구 9곳이다.
이달에는 이번 계약 단체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기관, 학교, 직능단체 등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마을교육네트워크와 마을교육학습공동체에 대한 공모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각 마을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교육공동체성을 강화하고 아이들을 마을에서 함께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연계한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