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2021년 장애인·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상생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2년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구직 장애인과 구인 업체의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업체 직무분석에 집중하고, 훈련생의 직업능력 및 상담을 통한 업체 선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훈련생의 현장훈련 적응 지원을 위해 맞춤형 위생 키트와 안전용품 등도 지원한다.
훈련 참여 장애인에게는 3개월간 1일 3시간 월 최대 50만 원의 훈련수당과 기업체에는 3개월간 1명당 최대 50만 원의 훈련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26일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동건설과 상생 일자리사업 관련 협약을 맺고, '장애인 고용 착한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경동건설은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2명의 장애인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로, 취업 장애인과 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사후지도 모니터링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받기도 했다.
상생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나 장애인은 복지관 홈페이지(
http://www.cbr.or.kr)를 확인하거나 직업지원팀(070-4221-99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수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우대 조치를 하는 '장애인 고용 착한기업'을 선정해 장애인 고요시장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