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포스터.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주민 홍보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올바로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은 재생원료로 활용뿐만 아니라 쓰레기 소각·매립 등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배출할 경우 연간 10만t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은 배출단계에서부터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했다.
이 지침은 전국 공동주택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중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 배출하도록 의무화했다.
군은 투명페트병을 포함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자 홍보물 4천장과 현수막 100개를 제작했다.
아울러 마을환경지킴이 342명을 선발해 재활용품 배출방법을 각 마을마다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대로 배출하지 않은 재활용품은 선별과정에서 쓰레기로 버려진다"며 재활용품 배출 시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