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2일 온라인 직원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일 온라인 직원 정례조회를 열어 '생활은 거리 두기, 안전은 곁에 두기'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산불, 폭설, 코로나19 등 다양한 재난에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공직자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난 26일부터 시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접종이 코로나19의 전환점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접종이 모두 이뤄져 소소한 일상을 행복으로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말 소규모 가족 간 감염이 발생해 아직 방역에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여러 가지 방역 수칙은 계속해서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또 "이달부터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고, 사회복지시설 등도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가장 중요한 방역, 생계, 경기부양의 세 가지 기본 틀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충북도에서 내려오는 사업을 수동적으로 실행하기보다는 직접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능동적인 업무 자세를 갖춰 달라"고 지시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