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에 충북 명운 걸렸다"

3일 민주당 도당 광역·기초단체 당정협의회
현안 논의 및 민생경제 회복 대책 논의
민주당 균형발전특위 충청권역 간담회도 참석
이낙연 대표 등 지도부에 SOS

2021.03.02 18:30:13

2일 충북도청 민원실이 있는 신관 건물에 충청권 광역철도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3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충북 광역·기초단체 당정협의회(이하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정협의회에는 이장섭 도당위원장과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비청주권 참석자들은 온택트 화상회의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주요 현안을 논의한 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충북 백신공급 및 접종 계획, 충북 3차 긴급재난지원금 실행계획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을 요구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등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이장섭 도당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은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이시종 지사와 세종시청으로 이동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간담회(이하 균형발전특위 간담회)'에 참석한다.

간담회에는 이낙연 대표와 우원식 균형발전특위 위원장 등 지도부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이장섭 도당위원장 등은 당정협의회에서 협의된 충청권 광역철도망 등 충북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를 지도부에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도당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확실한 경제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겠다"며 "균형발전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과제인 만큼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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