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2021년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
'음성행복지구 마을학교'는 2019년부터 민·관·학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게 목표다.
아이들이 학교 밖 마을의 품 안에서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8일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 11곳을 선정했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마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입 학생을 모집한다.
방과 후 돌봄을 비롯해 책 읽기, 과학놀이, 창의융합미술, 한국사 이야기, 전래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배움 활동을 진행한다.
합창·오케스트라·연극을 배우는 창의체험 마을학교도 운영해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접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운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이들이 답답해하고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 대책 아래 마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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