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상당서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특화사업인 비대면 오감만족 전통음식 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당서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비대면 오감만족 전통음식 체험교육을 마쳤다.
'비대면으로 우리나라 전통장! 고추장을 만들어요'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지난 23~25일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전통음식 체험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집합교육 대신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우리나라 고유의 장류인 고추장 만들기를 주제로 한 교육에는 센터 회원 시설 10곳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80여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체험교육 진행을 위해 직접 제작한 별도의 교육 영상과 고추장 만들기 키트를 지역아동센터에 사전 제공해 자체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교육은 고추의 전파과정과 원산지, 고추장의 도입과 유래, 고추장의 활용 등에 대해 알아본 뒤 고춧가루와 엿물, 소금, 메주가루를 이용해 고추장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고추장 만들기 체험 교육처럼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전통음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