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가 음성군청 복도 갤러리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청 복도가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음성군은 최근 군청 청사 2층 복도에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개관식을 했다.
개관 기념 전시회는 봄을 주제로 한 지역작가 작품 3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오는 5월까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음성지회와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주관으로 전시한다.
이 곳은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격조있는 미술관 분위기를 연출해 군민과 공무원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 청사 복도 갤러리를 이용해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은 "지역작가들이 군민과 함께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청을 찾는 군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조 군수를 비롯해 최용락 음성군의회의장,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 원민재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과 지역작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