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행복교육지구가 2021년 한해동안 진행될 3개 영역 민관협력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월 22∼ 23일 공고 기간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기관의 제안서 발표 및 선정위원회가 열어 26일 마을아카데미, 지역연계마을방과후, 주민제안교육사업 등 3개 영역 20개 마을학교(총예산 1억6천558만원) 선정 결과가 공개됐다.
주민과 아동청소년이 함께 지역사회를 공부하고 배우는 활동인 마을아카데미는 식생활교육옥천네트워크의 함께 요리하는 행복한 밥상 등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학교와 마을이 주1회 연합해 34주 이상 진행하는 지역연계마을방과후에는 안남배바우공동체영농조합법인의 안남초 안내중 마을방과후 1기관이다.
소액의 예산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을 운영하는 주민제안교육사업 영역에는 한두레영농조합법인의 들판 꿈의 학교 논에서 자라요 등 5기관이 뽑혔다.
행복교육지구는 충북도내 학령아동감소에 대한 기초 지자체와 충북교육청 대응 사업이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11개 충북행복교육지구 중 유일하게 공동협력센터를 편성하여,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상시돌봄 마을학교 5개, 학교와 협력수업을 진행할 함추름교육과정 마을학교를 4개 기선정한 바 있다. 2월에 선정한 20개 마을학교와 함께 총 29개의 마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별도 배정될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3월중 별도의 공모를 모집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직접성 교육경비 지원 제한지역이라는 큰 약점을 행복교육센터를 교육청과 협력운영하는 방법을 통해 교육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성초를 비롯한 소규모 학교살리기 운동을 시작하는 등 이러한 활동으로 급속한 출생아 감소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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