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금강변 갈대밭 4곳서 휴일밤 '의문의 화재'

21일 밤 9시 21분부터 보행교 공사장 인근 등에서
갈대밭 4천686㎡ 탔으니 밤이어서 인명 피핸 없어

2021.02.22 06:15:00

일요일인 21일 밤 2.8㎞ 떨어진 세종시내 금강변 갈대밭 4곳에서 화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이번 불로 갈대밭 총 4천686㎡(1천420평)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소방본부
[충북일보]최근 봄첱 건조기를 앞두고 전국에서 산불이 많이 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21일 밤 2.8㎞ 떨어진 세종시내 금강변 갈대밭 4곳에서 화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22일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7시 21분께 대평동 해들마을 6단지 앞 금강 남쪽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이어 8시 40분쯤에는 강 북쪽으로 1.1㎞ 떨어진 나성동 금강스포츠공원 인근,9시 1분께에는 보행교(공사 중) 북쪽 끝,9시 38쯤에는 햇무리교 북단 인근에서 불이 났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모두 38명의 인력과 장비 14대를 투입, 첫 신고가 접수된지 2시간 30분만인 밤 9시 51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불로 갈대밭 총 4천686㎡(1천420평)가 탔다.

일요일인 21일 밤 2.8㎞ 떨어진 세종시내 금강변 갈대밭 4곳에서 화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이번 불로 갈대밭 총 4천686㎡(1천420평)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소방본부
휴일인 이 날은 날씨가 포근해 낮에는 금강변에 산책 등을 나온 사람이 않았으나, 불이 난 시간은 밤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본부는 "이번 불에 대해 모두 67회의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며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루 전국 5곳(안동, 하동, 예천, 영동, 논산)에서 대형 산불이 나자 산림청은 모두 72대의 헬기를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일요일인 21일 밤 2.8㎞ 떨어진 세종시내 금강변 갈대밭 4곳에서 화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이번 불로 갈대밭 총 4천686㎡(1천420평)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림은 불이 난 곳 위치도.

ⓒ세종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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