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남·충북광역본부, 아파트 전열교환기 교체행사 눈길

진천 LH천년나무 7단지 등 충청권 5개소
이현석 본부장 "충북·충남 전체로 확대할 것"

2021.02.18 16:27:34

KT충남·충북광역본부가 진천 LH천년나무 7단지 아파트에서 '전열교환기 교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아파트 환기구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나타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한 실내환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아파트내 전열교환기 환기필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T충남·충북광역본부가 필터 교체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진천 LH천년나무 7단지 아파트를 포함한 충청권 5개소에서 자사 상품 관련 아파트 현장 방문시 전열교환기 필터 교체행사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아파트 전열교환기는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기 위해 100세대 이상의 아파트단지에 의무적으로 설치된 환기장치를 일컫는다.

자연방사능인 라돈, 포름알데히드 및 실내생활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한다.

또 외부로부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꽃가루, 벌레 등의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거르는 역할을 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열교환기를 한 시간 가동하게 될 경우 63%, 두 시간 가동시엔 79% 감소한다.

공기청정기와 달리 공기를 순환시키는 기능이 있어 발암물질로 알려진 휘발성유기성화합물(VOCs),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현석 KT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한 실내 거주시간 증가와 공기질 개선에 대한 고객 요구의 증가에 발맞춰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ernance)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연계한 고객요구에 대한 혜택제공을 위해 연내 충북, 충남 내 전체 아파트를 대상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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