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5대 충북대학교병원장 1순위 후보자에 최영석(60·이비인후과·대구 출신·사진) 충북대 교학부총장 겸 교무처장이 선정됐다.
22일 충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열린 이사회에서 최영석 교수가 1순위 후보자로 추천됐다.
최 교수는 이사회 정원 수의 과반인 6표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순위에는 김동운(60·심장내과) 교수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임을 노렸던 한헌석(63·대구) 원장과 박우윤(62·청주) 교수는 고배를 마셨다.
충북대병원 이사회는 이날 선정한 후보자들을 교육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마친 뒤 15대 충북대병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국립대병원장의 경우 교육부장관이 이사회 추천과 별개로 임명할 수 있으나 이사회의 1순위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이 관례다.
현재까지 1순위가 아닌 후보자가 충북대병원장을 맡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5대 충북대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4월 10일부터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