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이겨내는 영동군민들의 따뜻한 마음

2021.01.21 11:32:10

영동군 안전관리과 재난복구팀 고영기(오른쪽) 팀장이 희망 2021 성금 200만 원을 박세복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에 코로나19 극복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릴레이 성금 기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1일 안전관리과 고영기 재난복구팀장이 200군 원의 희망2021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고영기 팀장은 2021년 새해 영동군 공무원 제1호 기탁자가 되며 의미있는 나눔에 앞장섰다.

고 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군민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와 공동체 의식 형성의 계기를 만들고자 기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용산면 산업용 히터, 열교환기 등의 생산업체인 대명엔지니어링도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코로나19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지역사회와 군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성금을 코로나19 예방활동과 취약계층의 생활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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