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 보급

농업기술원, 농자재 업체와 통상 실시 계약
배드 교체 시 다양한 작목 재배 가능

2021.01.20 15:42:36

충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가 농자재 전문생산업체와의 통상 실시 계약으로 농업 현장에 보급될 전망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가 농업 현장에 보급된다.

농업기술원은 농자재 전문생산업체인 ㈜영농과학(대표 송윤화), 상인농자재(대표 이두희)와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농업 생산 시스템인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는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회전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 기술은 표고버섯 재배의 경우 배지 뒤집는 작업에 반자동화가 용이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는 특허기술이 접목돼 있다.

양·수분 공급, 병해충 자동방제, 스마트 원격제어 등 노력절감형 자동화시스템 기술로 구성되어 있고 특정 작목 재배에 한정되지 않고 배드만 교체하면 필요에 따라 다양한 작목 재배 전환이 가능하다.

김기현 작물연구과 박사는 "이번 특허기술은 2021년 신규 도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채택돼 도내 3개 시·군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보완해 농가들로부터 호응받는 완성도 높은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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