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 옥화구곡 관광길

2021.01.13 18:15:55

[충북일보] 어진바람길이 달천을 이어 달린다. 꽃바람길 지나니 신선바람길이다. 수직 절벽에 하얀 눈이 뚜렷하다. 벼랑 위로 푸른 소나무가 우뚝하다. 하얀 눈이 청솔을 병풍처럼 감싼다. 흉해진 인위를 자연 공간이 메운다. 수려한 옥화 풍경이 겨울을 가꾼다. 옥화구곡 관광길이 하얗게 바뀐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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