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오용식(74·사진) 전 충북도의원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어 경기 8개, 서울·전북 각 4개, 광주 2개, 강원·충북·전남 각 1개 등 전국 21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의결했다.
동남4군 조직위원장은 이해충돌 의혹으로 지난해 9월 23일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탈당한 지 4개월여 만에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오용식 신임 조직위원장은 괴산 출신으로 괴산고를 졸업했으며 중앙대 정치외교학과(3학년)를 중퇴했다.
민자당 괴산군 조직부장 등을 거쳐 괴산군의회 의원(3~4대)에 당선됐다. 2006년 지방선거를 통해 도의원으로 체급을 올렸으며 2014년에는 괴산군수 선거에 도전하려다 사퇴했다.
그는 지난해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 도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