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천면 진입로에 설치된 전통시장 조형물.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 청천전통시장의 점포 수가 확대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취급 등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5일 괴산군에 따르면 청천전통시장 구역이 청천면 진입구에서 고객센터 앞 상가까지 확장됐다.
청천면 청천2길 10 일대 청천시장 구역 토지 면적은 종전 1만9천981㎡에서 3만3천240㎡로 1만3천259㎡(66.4%)가 늘었다.
영업장 면적도 7천875㎡에서 9천289㎡로 1천414㎡(18.0%)가 넓어졌다.
이에 따라 청천전통시장 점포 수는 종전 52개에서 76개로 24개(46.2%) 추가됐다.
군 관계자는 "토지·건물소유자와 상가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하면 시장 구역을 확대할 수 있다, 전통시장 구역에 포함되면 온누리상품권 등을 취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통시장 구역에 추가된 점포들은 기존 전통시장과 연접한 곳이다.
청천시장에서는 5일과 10일 오일장이 열리지만 활성화하지 않아 버섯가게 등 상설 점포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괴산군에 등록된 전통시장은 괴산(산막이)시장과 청천시장, 목도시장, 연풍시장 등 4곳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