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수(오른쪽) 부시장이 4일 한범덕 시장에게 임용장을 전달받은 뒤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은 4일 충혼탑 참배 후 온라인 시무식을 통한 취임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 부시장은 온라인 시무식에서 "그동안 중앙과 충북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앞장서겠다"며 "각종 현안 사업들을 성공리에 수행해 청주시를 대한민국에서 시민이 최고로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이 고향인 임 부시장은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행정전문가다.
임 부시장은 평소 소탈한 성품과 폭넓은 대인관계로 주위의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부시장은 1991년 지방행정 7급 공채로 옛 청원군 남일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통령비서실과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 등 중앙부처를 거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충주시 부시장, 충북도 정책기획관과 재난안전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