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다 높은 이자 줄게"곗돈 6억 들고 달아난 50대 검거

2020.12.16 17:05:08

[충북일보] 곗돈 6억여 원을 챙겨 달아난 50대 계주가 잠적 6개월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A(53)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6년부터 3년간 지인들을 대상으로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곗돈 6억여원을 받고 돈을 돌려주지 않는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속은 피해자들은 1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지난 5월 A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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