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집중 발굴에 나선다.
군은 내년 2월말까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민간단체 등 민간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34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단전·단수·단가스, 전기료·각종 보험료 체납, 금융연체, 의료비 과다지출 등 위기가구를 찾아 나설 방침이다.
이번 집중 기간 중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위기에 처한 이웃이 발견되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 한해 긴급복지와 위기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483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 2억8천963만 원을 지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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