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6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한 21대 충북지부 지부장·사무처장 선거에서 강창수·최보람 후보가 각각 당선했다고 3일 밝혔다.
'내 곁에 든든한 충북지부, 함께 일구는 교육혁명'을 구호로 내세운 기호 2번 강창수(주덕중)·최보람(용암초) 후보는 선거기간 중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충북지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쳐 66.15%를 득표했다.
두 당선인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강창수·최보람 당선인은 "교원평가폐지, 성과급 폐지, 교원양성체제 개편저지, 학급당 학생 수 16명 쟁취, 교원정원감축 저지를 위해 활동하겠다"며 "다양한 연수와 소모임 활동,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 학교를 바꿀 단체협약 이행 강제, 교장 선출 보직제 시범운영 실현이 전교조 충북지부의 주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