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지난 10월 비대면으로 개최한 괴산예술제 모습.
[충북일보] 괴산군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비대면으로 문화 공연를 제공한다.
군은 공연 문화에 소외된 계층들을 위해 기존 '문화가 있는 날' 공연 영상물을 편집해 저장매체에 넣어 군내 사회복지시설에 배포한다.
이 공연 영상물은 대기실 또는 방문객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도 상시적으로 게시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지 않고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공하는 공연 영상은 △김영임, 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괴산예술제 △힐링문화공연 △임꺽정 뮤지컬 등이다.
군은 향후 추가 제작하는 영상물도 일반에 배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 공연을 접하기 힘든 분들에게 영상물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