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군 장학기금 기탁 이어져

증평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가 2일 증평군을 찾아 지역의 우수인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 장학회에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읍에서 자동차 기계부품을 제작하는 ㈜원진(회장 박광호)은 2일 재단법인 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박광호 원진그룹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증평읍에 거주하는 심규성(60)는 2일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장으로 현재 공로연수 중인 심규성씨는"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명예롭게 퇴임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지역 발전에 앞장설 학생들을 위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증평군 장기요양기관협의회(회장 서천석)도 같은 날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30일 (사)한국농업경영인 증평군 연합회(회장 곽준영)도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