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충북도의회 정례회가 1~4일 전면 중단됐다. 사진은 비어있는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회의실.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 계획한 의회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박문희 의장은 도내 코로나19 확산 증가가 심각해지자 지난 30일 밤 8시 30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예정인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년 6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이번 주 중 비대면 원격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스템을 준비하고, 상임위원회 활동 중단에 따른 정례회기 일정 연장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따라 상임위원회의 의사일정을 대면 또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재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