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국제교육원, 도내 학생 세계시민역량 높인다

충북국제교육원 국제이해 워크북 개발
코로나 확산여파 원격수업 학교현장 지원
온라인 배포로 링크·QR코드 사용 쉬워

2020.11.30 15:58:22

충북도국제교육원이 도내 학생들의 세계시민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국제이해교육 워크북 표지.

ⓒ충북도교육
[충북일보] 충북도국제교육원이 도내 학생들의 세계시민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국제이해교육 워크북을 개발해 학교현장에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학교현장의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학습 자료와 관련 정보에 대한 요구가 많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과 방역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워크북을 제작했다.

국제이해교육 워크북은 문화다양성, 시장경제, 인권과 평화, 환경과 지속가능발전 등 4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기까지 5단계로 나눠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각 주제별 학습 자료는 학교에서 1차 수업에 활용하기 쉽도록 2~4쪽 분량으로 개발됐다.

관련 기사와 글, 영상을 볼 수 있는 링크와 QR코드를 넣어 시간 화상수업 또는 원격수업, 자기주도학습 중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배포돼 링크와 QR코드를 사용하기 쉽다. 워크북 파일은 충북도국제교육원 누리집(www.cbiei.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학습주제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생각거리, 충북지역연계 활동, 확장학습, 실천 활동예시 등을 함께 실어 학생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공감하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역량을 기를 수 있다.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국제이해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국제이해교육 유관기관·단체, 체험관 정보, 추천도서·영화 목록 등도 담겨 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워크북 배포를 통해 코로나19로 국제이해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이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국제이해교육 활성화와 세계시민 육성,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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