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50년, 충북의 기억' 포럼

충북학연구소·충북새마을회 공동 개최

ⓒ충북학연구소

［충북일보］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가 27일 오후 3시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새마을운동 50년, 충북의 기억(사진)'을 주제로 2020년 2차 충북학포럼을 개최한다.

충북새마을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새마을운동의 전반적인 전개양상과 연구 경향을 살펴보고, 충북 새마을운동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이정락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와 김양식 충북학연구소장의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이정락 교수는 발제에서 '1970년대 새마을운동 관련 연구에 대한 논쟁과 2010년 이후 새마을운동의 학문화 과정'을 주제로 새마을운동의 연구 전개와 연구자들의 연구 경향을 살펴보고 새마을운동의 이론과 학문 발전과정 등을 다룬다.

김양식 소장은 '1970년대 충북지역 새마을운동 자료 검토'를 주제로 충북 새마을운동 자료를 검토하고 이를 통해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의 특징을 살필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김춘식 충북새마을회 사무처장, 이용철 충북대 박사, 조혁연 충북대 초빙교수, 류영모 전 충북새마을지도자회장, 강미영 충북도 주무관 등이 참여해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들려주고, 새마을운동의 공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발표자와 토론자를 제외한 현장 참여자는 10명 이내로 제한되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