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관, 대성로서 '아트바자르 청주'

2020.11.23 11:34:32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도심 속 문화 쉼터로 자리 잡고 있는 충북문화관이 '아트바자르 청주-아트숍 인 숍 인 대성로'를 11~12월 1·2부로 나눠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문화관과 오뉴월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여름에 이어 대성로122번길 상가(카페 이상, 다락방의 불빛, 본정 향교점, 카페 그노씨, 세이음)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전시·판매 활동이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한 미술장터가 운영된다.

이번 '아트숍 인 숍 인 대성로'는 예술가와 지역 상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상가 안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 독립적으로 예술가들의 작품과 굿즈 등을 전시·판매하는 방식이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작품 구매 시 대성로 카페에서 쓸 수 있는 이벤트 쿠폰도 지급된다.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 숲속갤러리에선 최두수 유니온 아트페어 디렉터를 초청해 지역미술시장의 활성화와 현대미술시장의 가능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연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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