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밀양화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청주시의 대형화재 피해 저감 대책을 발표한 충북대 대학원생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충북대는 방재공학 학과간협동과정 재난관리전공 김성현(박사과정 2년·사진)씨가 지난 16일 '2020 한국안전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베이지안 MCMC 기법을 적용한 청주시 대형화재 피해추정'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재난안전분야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대형화재 발생 경험이 없는 지방 중규모 도시인 청주시를 대상으로 베이지안 MCMC 기법 적용을 제안해 대형화재 피해 예측을 통한 선제적 인명·재산 피해저감 대책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씨는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같이 수많은 생명과 재산적 손실을 유발하는 대형화재 연구를 통해 리스크 기반 선제적 재난관리 모형을 구축했다.
올해 한국안전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7월 22~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