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미술관에 마련된 2020기획전 '움직이는 물' 전시 연계 '어서와요, 뮤티켓의 숲' 체험 프로그램.
ⓒ청주시립미술관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은 2020기획전 '움직이는 물' 연계 체험으로 '어서와요, 뮤티켓의 숲'을 진행한다.
'뮤티켓'은 뮤지엄(Museum)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미술관 관람 예절을 의미한다.
전시 기간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호미술관을 찾는 관람객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전시를 감상하기 전 조각공원에 마련된 '뮤티켓존'에서 다양한 동물의 습성과 관람예절을 접목한 체험지 홛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관람예절을 배울 수 있다.
체험지를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며,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움직이는 물'展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청호미술관의 숨은 장소인 3층 옥상에서는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꿀차와 함께하는 미술관 'Bee with U'를 진행한다. 문의면 양봉가 해밀당이 채밀한 달달한 꿀차와 함께 꿀벌과 관련된 다양한 서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전시와 연계된 체험프로그램 및 이벤트 운영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에서 잠시 벗어나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대청호를 바라보고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서와요, 뮤티켓의 숲'은 자율형 체험방식으로 운영되며, 체험은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