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2~15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화상회의 방식… 코로나 공조 등 논의

2020.11.11 17:21:33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나흘에 걸쳐 화상으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5개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당초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대면회의가 여의치 않게 되고, 대면·비대면 혼합방식 추진 가능성도 있었으나, 결국 의장국인 베트남의 결정으로 화상으로 개최된다.

청와대는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한 기대 효과로 국제사회의 연대와 공조에 기반한 코로나19 위기 대응 및 극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는 감염병 공동대응과 역내 경제 회복을 위한 다자적 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관련 공동역량 강화 성명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신남방정책 플러스' 발표를 통해 대(對) 아세안 협력체제 강화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아세안의 지지 및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이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서는 지난 8년간의 협상을 마무리 짓고, 세계 최대의 FTA이자 우리가 참여하는 최초의 메가 FTA인 RCEP 협정의 최종 서명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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