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충북대 총장 TV조선 교육경영 대상

글로벌 중추대학으로 도약 발판 마련

2020.11.10 17:52:38

김수갑(오른쪽) 총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수갑 충북대 총장이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7회 2020 TV조선 경영대상' 교육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서비스 향상과 고객중심,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는 기관이나 기업에 주어진다.

이번 TV조선 경영대상 심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과 교육·서비스·환경 등 12개 부문으로 나눠 엄격한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2018년 취임한 김수갑 총장은 최초의 동문총장으로 국토를 넘어 글로벌 국가 중추대학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열린 총장, 열린 총장실, 열린 인사, 열린 행정, 열린 학교를 뜻하는 5PEN 정신으로 학교를 경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전 세계적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학생들과 소통하며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그 결과 충북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 5개 부문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선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결과 2019년부터 31개의 국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5천10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더욱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 충북대내 12개 연구단(팀)이 선정된데 이어 대학원혁신지원비도 지원받아 차세대 대한민국 주요산업을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 총장은 또 충북대와 지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할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에도 헌신했다.

이와 함께 개신캠퍼스를 주축으로 오창, 오송, 세종 등 캠퍼스 광역화와 특성화를 이뤘다.

취업과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창업 공간 제공, 국립대 최초 학생창업펀드 조성 등 맞춤형 지원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U-300)'선발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전국대학 중 최다팀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수갑 총장은 "충북대는 교육에 대한 염원으로 도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개교한 지역거점국립대학"이라며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총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귀를 기울여 대학 행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