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명(地名)을 재해석해 만든 웹드라마 '사랑인 게 봉명해'를 11일 오전 10시 유튜브에서 첫 공개한다.
이번 웹드라마는 지난해 인기를 얻은 '러브인청주'에 이어 두 번째 시즌으로 제작했다.
시는 1화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웹드라마 에피소드는 △1화 내 마음이 율량말랑 해 △2화 주중에 문의주세요 △3화 고마워, 네 덕분에 △4화 명암대비 △5화 사랑인 게 봉명해로 구성됐다.
이번 웹드라마의 독특한 제목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공개한 40초 분량의 예고편은 9일 기준 조회 수 1천500회를 넘어섰다.
시는 지난해 제작한 웹드라마 시즌1에 담지 못한 지역 내 명소인 청주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대청호미술관, 문의문화재단지, 현도오토캠핑장, 상당산성, 초정행궁, 청주공항, 동부창고 등을 배경으로 청춘남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문화도시 청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청주 명소를 배경으로 하는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