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전망)
ⓒ주택산업연구원
[충북일보] 11월 전국 민간 부문 주택사업경기는 9월이나 10월보다는 약간 나아지나,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난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정부의 규제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게 주요인이다. 특히 10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전국 최고였던 세종시는 이달에는 지수가 지난달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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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9월 66.2에서 10월 72.2, 이달에는 77.6으로 조금씩 상승했다.
하지만 기준치(10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하강(85미만)' 국면을 나타냈다. 실적치는 9월 76.3에서 10월은 79.7로 각각 전망치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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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경우 전망치는 9월(89.4)과 10월(94.4) 모두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하며 각각 '보합-하강(85이상~95미만)' 국면을 나타냈다.
그러나 11월 전망치는 85.7로 떨어졌다. 실적치도 9월에는 전망치보다 높은 94.1이었으나, 10월에는 전망치보다 낮은 86.3을 기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