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가 세종시에 지을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대상으로 국제설계공모를 한 결과 한국의 신진 건축가 김유경 씨와 스페인 출신 영국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가 공동으로 만든 '재활용 집합체(Recycling Assemblage)'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그림은 박물관 조감도.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속보=오는 2024년까지 세종시 박물관단지에 들어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관련시가 충북일보 8월 30일 보도>
행복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는 "1차 국제설계공모에서 통과된 5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 '재활용 집합체(Recycling Assemblage)'를 최종 당선작으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가 세종시에 지을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대상으로 국제설계공모를 한 결과 한국의 신진 건축가 김유경 씨와 스페인 출신 영국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가 공동으로 만든 '재활용 집합체(Recycling Assemblage)'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그림은 박물관 조감도.
ⓒ행복도시건설청
한국의 신진 건축가 김유경 씨와 스페인 출신 영국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Alejandro Zaera-Polo)가 공동으로 만든 이 작품은 건물을 짓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과 에너지 소비가 최소화되도록 설계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27억 원 상당의 박물관 설계권을 갖게 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가 세종시에 지을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대상으로 국제설계공모를 한 결과 한국의 신진 건축가 김유경 씨와 스페인 출신 영국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가 공동으로 만든 '재활용 집합체(Recycling Assemblage)'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그림은 박물관 조감도.
ⓒ행복도시건설청
이번 공모의 심사는 1차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YO2건축 김영준 소장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김성홍 교수 △건국대 김준성 교수 △협동원 건축 이민아 소장 △서울대 존홍 교수 등이 맡았다. 건축비만 469억 원이 드는 도시건축박물관은 내년말까지 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 2024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