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및 환경개선사업 추진

다양한 시설물 설치로 범죄에 안전한 골목길 조성

2020.10.29 13:06:57

단양경찰서가 화성아파트 일원에 여성들의 안심 귀갓길을 돕기 위해 설치한 안내판과 노면표지.

ⓒ단양경찰서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최근 화성아파트 일원에 여성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고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여성안심 귀갓길은 여성범죄를 포함해 지역주민들이 범죄 불안감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 112순찰을 강화하고 경찰 및 지자체 등이 협력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정한 구역이다.

이번에 여성안심 귀갓길로 조성된 지역은 주거 밀집지역과 인근대로 및 단양고교, 수변 산책로를 잇는 골목길로 여성주민들의 왕래가 많으나 야간 통행 시 노후 보안등으로 주변 환경이 어두워 주민들의 불안요소가 많은 곳이었다.

이에 따라 단양서는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안내판, 노면표지, LED가로등, CCTV등 시설물 집중설치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했다.

이준배 서장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귀갓길이 되도록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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