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구급대원 하트세이버·브레인 세이버 수여

충주소방서가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브레인 세이버를 수여하고 있다.

ⓒ충주소방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9일 구급활동 중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6명에게 하트세이버(소방위 신현아, 소방교 이주헌, 소방사 김영연)와 브레인 세이버(소방장 김재화, 소방사 오채진, 유길상, 권령경) 인증서 및 배지를 일반인 송기호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하고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하고,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소생시킨 구급대원 등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심정지 환자와 마찬가지로 급성뇌졸중 및 중증외상환자는 현장에서의 초기 응급처치와 전문적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송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하다.

이정구 서장은 "브레인 및 하트세이버 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구급대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