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성남초등학교 김선우(가운데) 학생이 제1회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4학년부 1위를 차지한 뒤 화이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 김선우 학생이 최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4학년부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종 대회가 취소된 가운데 위기 단계가 1단계로 내려감에 따라 초등부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보은대회에서 이룬 뜻깊은 성과다.
이번 대회 우승의 의미는 코로나19로 학교에서 단체 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실하고 지속적인 개인 훈련에 매진한 결과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값진 우승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미자 교장은 "만약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았다면 김선우 어린이는 충북소년체전이나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입상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라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실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