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청년 농부들이 구슬땀으로 일군 우수농산물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선보인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31일 오후 3시부터 내달 1일 오후 9시까지 2일간 대가미공원에서 충주시4-H연합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청년 농업인이 올 한해 직접 농사지은 사과, 고구마, 밤, 상추, 모둠 쌈채 등 우수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판매·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열리는 국화분재연구회 작품전시회와 연계한 워킹스루와 테이크아웃을 통해 우수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4-H연합회는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만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단체활동을 통해 농심을 배양하며 핵심 농업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장성호 연합회장은 "이번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