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칠금중에서 두드림학교 정서함양 힐링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은 28일 두드림학교(보충학습 프로그램) 정서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충주 솔리스트 챔버 앙상블) 초청 힐링 콘서트를 교내에서 열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인원 제한으로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지 못하면서 학생들의 전면 등교에 맞춰 힐링 콘서트를 준비했다.
특히 콘서트는 전교생이 점심시간에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주 솔리스트 챔버 앙상블은 충주에서 나고 자란 전문 음악인들이 2012년 창단한 향토 예술단첼 연주자 중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클래식 음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등 총 9곡을 연주했다.
이재성 교장은 "이번 힐링 콘서트와 같이 정서적 지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된 정서를 바탕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방역지침 준수 범위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