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어두운 골목길 환경개선 추진

여성안심귀갓길 LED 로고라이트 4개소 설치

2020.10.28 11:31:17

제천경찰서가 관내 학교 주변 주택가에 LED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조도를 개선한 모습.

ⓒ제천경찰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여성안심귀갓길 중 어두운 골목길에 LED 로고라이트를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앞서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난 7월 여성친화시민참여단과 지자체가 참여한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점검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여성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예산과 지역치안협의회 예산을 활용해 화산초등학교와 제천여자고등학교 주변 주택가 4개소에 LED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조도를 개선했다.

이 LED 로고라이트는 CCTV가 설치된 골목길 노면에 'CCTV가 작동하는 안전한 지역입니다'라는 문구를 현출해 조도개선 뿐만 아니라 범죄 차단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천경찰은 조도개선 외에도 여성안심귀갓길 범죄예방을 위해 현관문·창문 열림을 스마트폰 앱으로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안심 도어' 또한 배포할 예정이다.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어두운 골목길 조도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개선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한 제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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