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업기술센터, 고추묘 신청·접수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고추 2021년산

2020.10.28 11:24:07

관내 농가에 공급을 위해 단양군이 운영 중인 공동육모장.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단양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고추묘를 농가에 값싸게 공급하기 위해 고추육묘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으로 품종은 빅4, 돌격탄, 칼라제왕, PR큰열 4가지이며, 물량은 33만본(4천600판) 정도다.

관내 농업인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1농가당 최대 45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많은 농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영농소식지와 센터 홈페이지, SMS를 통해 신청 안내 및 홍보를 진행 중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 육묘장은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육묘여건이 열악한 많은 농업인들의 농업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중 가격보다 80%정도 저렴하게 보급예정인 이번 고추묘 신청에 많은 농가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공동육묘장은 농업인 기호에 맞는 품종 보급을 위해 어상천면 임현리(옛 단산중고 사택부지) 일원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업동(456㎡)과 육묘동(1천755㎡)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12월 공동육묘장을 준공해 매년 고추 33만주, 배추 22만5천주를 지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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