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옥천군청사건립 후보지 최종 결정된다

30일 군청사건립추진위 개최 결정

2020.10.28 10:10:23

[충북일보] 옥천군의 새청사 후보지가 30일 최종 결정된다.

옥천군은 이날 군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새청사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지 결정은 지난달부터 진행해 온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평가 및 자문 결과를 종합하게 된다.

군은 애초 지난 8월 후보지 확정을 계획했으나 주민 의견을 더 반영하기 위해 이달로 늦췄다.

새 청사 후보지는 옥천읍 문정리 공공청사 터와 현 청사 터 2곳이다. 후보지 2곳은 지난 7월 청사건립추진위원회 3차 회의에서 결정했다.

현 군 청사 안은 삼양리 174 일원 2만2645㎡ 터에 지상 5층 규모로 사업비 450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재건축 공사 시 임시청사를 마련하는데 추가 비용도 필요한 것으로 진단했다.

공공청사부지 안은 문정리 303의3 일원 3만6천107㎡ 터에 지상 4층 규모로 사업비 392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주민 여론조사와 설문조사는 이미 끝났다. 지난주에 청사건립 후보지 정성평가도 마쳤다. 현재 조사 결과 등으로 미뤄볼 때 최종 후보지로 문정리 공공청사 터에 무게가 실린다.

군은 새 청사 후보지가 확정되면 주민이 청사 내 설치를 원하는 시설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 청사 건립의 첫 관문인 후보지 결정이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후보지가 결정되면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예산 확보와 이행 절차 추진에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현 군 청사는 지상 3층 규모(전체면적 8천122㎡)로 지난 1978년 지은 것으로 노후화로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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