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주민 화합을 위한 '구룡축제'가 오는 11월 6일까지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열린다.
모충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모충동 사람과놀이협동조합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토존과 동영상 상영으로 대체했다.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는 구룡축제의 상징인 용머리와 포토존, 구룡축제 의상을 비치해 민원인들이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룡축제 제작 과정을 샌드아트로 표현한 영상과 지난해 구룡축제 개최 동영상을 상영해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도시재생 일환으로 시작된 모충동 구룡축제는 지난해 4회 행사 당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 바 있다.
양승현 모충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구룡축제가 개최되지 못한 아쉬움을 모충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포토존 등으로 달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