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이 2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이 2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여성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지원 : 여성친화도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청주, 충주, 제천, 증평, 음성, 괴산, 진천 등 도내 7개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원들은 올 한 해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정에서 시민참여단이 활동한 사례를 발표했다.
'청주시 여성안심귀갓길 전수 모니터링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사례를 발표한 오선숙 시민파트너단장은 심사 결과 사업내용의 구체성 및 적절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도, 시민파트너단 구성원의 참여도, 지자체와의 협업 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파트너단은 지난 5개월간 청주시 각 경찰서가 지정한 30여곳의 여성안심귀갓길을 모니터링해 여성안심귀갓길의 위험 요인 및 불안 요소, 개선 의견 등을 시에 제안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1기로 시작한 시민파트너단은 현재 61명이 활동 중이며, 여성친화도시의 조성과 정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