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어린이집,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사진 공모전 입상

2020.10.26 13:11:32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어린이집이 전국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실시한 '2020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사진 공모전에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아이들의 어린이집 활동 속 거리두기 모습을 담아 코로나19 경각심 고취와 불안요소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영동어린이집이 제출한 사진 공모명은 '밀당(몸은 밀고, 마음은 당겨요)'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원아들이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거리 표지판을 제작해 영유아들이 화장실 사용, 정수기 사용 시 줄을 설 때 표지판 옆에 서서 기다리면서 1m의 간격을 스스로 유지하도록 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동어린이집의 이번 수상은 보육의 안정성과 교직원의 전문성·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집단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더 수준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의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소속 원아들과 담당 선생님들의 정성과 노력이 조화돼 얻은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

영동어린이집 관계자는 "큰 상을 받은만큼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항상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안전과 건강, 위생 측면에서 기본에 충실하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어린이집의 생활방역 문화와 코로나에 대응한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환경변화에 민감한 어린이들의 기본생활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감염병시대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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